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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탓 인니 자동차산업 타격

5,509 2011.10.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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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탓 인니 자동차산업 타격

- 일부 태국 자동차 부품공장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듯

지난 7월 말부터 3개월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의 홍수로 태국산 자동차 부품 공급이 감소해 도요타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의 주요 자동차생산업체들이 조업단축과 생산감소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생산업체들이 자동차부품을 역내 업체에만 의존할 경우 닥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방안을 재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홍수를 계기로 자동차관련 업체들이 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할 것이 확실해졌고,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직접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이들 업체의 이전으로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에 동남아시아 지역 핵심생산허브를 구축한 도요타는 이번 홍수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해보인다.

도요타의 시오리 하시모토 대변인은 일본에 있는 도요타 공장 7개와 계열사(자동차와 트럭 조립회사) 7개가 잔업을 중단해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요타 조립공장 3개가 지난 10일부터 가동을 중단해 지금까지 자동차 4만대 이상을 생산하지 못했다. 혼다 모터는 부품 부족으로 인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오토바이와 자동차 공장의 가동을 임시로 중단했다. 

마즈다 모터는 포트자동차(Ford Motor Co.)와 합작한 태국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은 픽업트럭, 세단 및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을 생산한다.  닛산은 방콕 인근 자동차 공장은 아직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현재 태국 홍수로 인한 피해를 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하나증권의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회사인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은 일반적으로 2~3개월치의 부품 재고를 유지하므로, 태국 홍수로 인한 생산 차질이 2011년 12월이나 2012년 1월께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은 이번 태국 홍수로 인해 캠리와 야리스 같은 완성차(CBU) 수입과 부품의 수입이 중단되고, 이로 인해 월간 3천~5천대의 차량 생산이 지연될 것으로 추산했다.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판매에서 태국산 수입자동차 비율은 27%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 예상치를 종전과 같이 10%로 유지했다. 그들은 태국 홍수로 타격을 받겠지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했고 시중은행과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늘리고 있는 점이 자동차산업을 부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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