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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 골까르당 ‘쑥쑥’ 민주당 ‘뚝’

5,652 2011.10.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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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 골까르당 ‘쑥쑥’ 민주당 ‘뚝’ 
고위급 간부가 연루된 일련의 부패 스캔들로 인해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골까르당이 가장 강력한 정당으로 부상했다.

인도네시아서베이연구소(LSI)가 이달에 실시한 조사에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정치기반이었던 골까르당의 인기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현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의 인기를 압도했다.

안드리안 소파 LSI 연구원은 “골까르당이 가장 강력한 정당이 된 반면, 민주당은 고위급 당간부인 무하맛 나자루딘이 연루된 부패사건을 중심으로 잇따라 터진 스캔들로 타격을 입었다”고 16일 말했다.

LSI가 10월에 전국 33개 주에서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골까르당의 지지율은 18.2%로 민주당 지지율 16.5%보다 높았다. 앞서 6월 조사에서도 골까르당 지지율은 17.9%였고, 민주당 지지율은 15.5%였다.

2009년 총선 당시 민주당의 지지율은 20.5%로 압도적이었고, 골까르당이 14.45%, 투쟁민주당(PDI-P)이 14.04%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4년 대선을 앞두고 정부의 실적 개선을 목표로 개각을 추진하고 있는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평가들은 이번 개각도 정부의 이미지를 개선하지 못한 채 제휴정당간 자리나누기에 그칠 것이라며 회의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영부인 아니 유도요노 여사, 부패스캔들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나스 우르바닝룸 민주당 총재, 유도요노 대통령의 처남 에디 위보워 육군참모총장 및 민주당 소속인 마르주끼 알리 국회의장 등 개인의 인기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투쟁민주당 총재, 쁘라보워 수비안또 거린드라당 총재 그리고 아브리잘 바끄리 골까르당 총재 등의 지지도는 상승했다.

LSI는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과 더불어 유도요노 대통령의 지지도도 하락해 2010년 1월에 63.1%에서 이달에 46.2%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경제, 사회사안, 법집행, 외교 및 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유도요노 정부의 실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했다.

아르디안 연구원은 “응답자들이 경제의 경우 식량가격 상승, 사회문제의 경우 소수집단에 대한 다수집단의 폭력, 법집행에 대해서는 부패사건에 대한 지지부진한 처리 등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했다”며 “외교문제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루야띠를 참수형으로 처벌한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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