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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N 사장 “원전은 시기상조”

6,648 2011.03.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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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원전 위기와 인도네시아의 막대한 에너지자원을 고려하면 인도네시아는 당장은 원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다음 세대로 미뤄도 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력공사 PLN 다흘란 이스깐다르 사장은 “인도네시아가 아직은 상업적인 핵발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23일 현지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핵발전소는 석탄이나 가스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보다 건설비용이 높고 아직은 논의단계라고 평가했다. 더욱이 인도네시아는 석탄, 지열, 천연가스 및 수력발전과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원이 풍부하다. 수력발전은 발전비용이 MW당 3달러로 저렴하고 3년이면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고 안전하지만, 원전은 발전소 건설에만 15년이 걸리고 투자비용도 크고 위험성도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다흘란 사장은 기존 에너지원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인도네시아 전력 수요가 연간 9%씩 증가한다면 추가 에너지원을 개발할 수밖에 없어 핵에너지에 관한 연구는 계속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LN은 인도네시아 전력수요가 현재 3만MW에서 30년 후에는 25만MW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매장된 화석연료로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움으로 30년 후에는 핵발전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원전 여부는 다음 세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Mitsubshi Heavy Industries와 프랑스 국영기업 아레바 Areva의 합작회사가 지진과 테러에 견딜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아직까지 어떤 합의나 거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인구 2억4천만 명 가운데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인구는 65%에 불과해, 삼분의 일 가량이 전기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정부는 2019년까지 전력보급률을 91%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7년간 55,484MW의 전력을 추가해야 한다.
  정부와 국립핵에너지기구(Batan)는 지난해 10월 방까블리뚱 지방정부와 현지에 핵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데일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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