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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자카르타서 동포간담회

8,416 2009.03.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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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오후 5시 자카르타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교민 500여명과 함께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승은호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의 환영사, 이 대통령의 격려사, 김광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의 건배제의 그리고 대통령과 동포와의 대화시간으로 진행된 동포간담회는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의 서두에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고속도로인 자고라위 고속도로는 1970년대 말 (내가) 현대건설에 근무하던 시절에 공사를 총괄했다”며 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의류업체 시찰을 다녀온 감회를 얘기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교민들은 조국과 인도네시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교민은 보배와 같다”고 교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1998년 금융위기 때 다른 나라 기업들은 인도네시아를 떠났는데 한국기업은 남아 고통을 분담했다는 유도요노 대통령의 말을 인용, 교민 기업의 근면과 신용을 높이 샀다.

 이 대통령은 또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실직사태를 언급하면서 "미국이나 유럽은 기업에 어려움이 있으면 사람부터 자른다"면서 "미국도 한꺼번에 500만명이나 일자리가 없어졌으나 한국 기업은 마지막 순간까지 못 자른다"고 기업문화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자리를 줄여야 하는데도 임금을 줄이고 같이 일하자는 노동조합의 뜻이 있다"면서 "노사민정이 일자리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세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이가 들든, 남녀든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는 보람을 느끼고 생기가 돈다"는 일자리관(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교민대표들은 한국문화원 건립과 2세를 위한 한글교육지원 등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스피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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