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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사무국장 ‘2020년⟪산림문학山林文學⟫시 부문 전국 공모전’ 당선으로 시인 등단

1,771 2020.06.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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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사무국장 ‘2020년⟪산림문학山林文學⟫시 부문 전국 공모전’ 당선으로 시인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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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이하 인니문협)2020년 고국의 초여름 신록의 향기처럼 희소식이 도착했다. 김재구 사무국장의 전국 시 공모전 당선이다. 2020 상반기 산림문학山林文學 시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한국문단의 시인으로 당당히 서게 된 것이다계간지 <산림문학> 2020년 여름 38호에 실린 수상작 <파파야나무>에서 김재구 시인은 작렬하는 태양의 열기를 이겨내고 수 백 만개의 굵은 적도의 빗방울들을 맞으면서도 가슴에는 열매를 맺는 파파야 나무를 노래했다파파야로부터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 어렵게 자식들을 키워내신 어머니를 회상하며 가슴시린 노래를 한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심사위원장인 문학박사 임보 시인 (전 충북대 국문과 교수)은 심사평에서 이렇게 말한다

응모작 6편의 작품들이 모두 다 우수해 그가 쌓아온 시의 내공을 짐작케 했다. 그의 작품들은 분량이 길지 않다. 시가 경제적인 문학양식임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믿음이 갔다

당선작 파파야나무는 주렁주렁 열매를 매달고 있는 파파야나무에게서 모성적 사랑을 느끼는 따스한 작품이다. 식물성 이미지들이 품고 있는 그의 시성은 맑으며 정적靜的이어서 편안하다. 당선을 계기로 더 좋은 작품들을 많이 쓰시어 한국 시단에 큰 동량재가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김재구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말한다. “문학을 전공했던 젊은 날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살아가면서 아름다운 꽃의 노래와  나무의 기분을 문자로 종이에 적어내는 “맑은 시인이 되고 싶다 기도하였다고 한다그는 학문에 심취해 미국 유학을 갔고 영시 영문학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런 그였지만 결혼하고 자녀를 키우는 동안 생업에 전념하느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김재구 시인은 인도네시아 정착 후,  2017년 문협 인니지부에서 주최한  1회 적도문학상시 부문에서 입선을 한 후 인니문협 사무국장으로도 봉사를 하며 기나긴 습작의 시간을 거쳐왔다그동안 김재구 시인은 인니문협 동인지에 매년 주옥 같은 시들을 발표하는 등 열정으로 달려왔고  마침내 파파야 나무의 큼지막한 열매처럼 전국 공모전 당선으로 시인등단을 하게 된 것이다. 영시전공 영문학 박사의 늦깎이 등단에 찬사와 환호의 박수를 보내며 이를 토대로 적도의 자연을 전달하는 시인으로 한국 문단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

(기사제공: 한국문협 인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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