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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인터뷰]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차기 회장

4,515 2012.10.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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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차기 회장 (경주=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김우재(69) 차기 회장은 14일 "한민족 경제인의 경제 발전과 조직의 화합을 끌어낸 수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10.14 wakaru@yna.co.kr

"차세대 한인 경제 역군 육성에 힘쓰겠다"

(경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최대 규모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World-Okta)의 김우재(69) 차기 회장은 14일 "한민족 경제인의 경제 발전과 조직의 화합을 끌어낸 수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북 경주에서 13·14일 각각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 차기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며 "차세대 한인 무역인 육성에 특히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기 회장은 이청길 이사장, 유대진 수석부회장, 배일수·서정일 감사 등 함께 선출된 임원진과 함께 내달 1일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충남 홍성 출신의 김 당선자는 한국항공대학을 나와 대한항공에 입사, 10년간 근무하다가 1977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30여 년 동안 식품유통업, 건설업, 관광업, 부동산업 등을 아우르는 무궁화유통 그룹을 운영했다.

월드옥타 동남아시아연합회장,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재단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 후생복지 훈장, 자랑스러운 해외 경영인상, 대한민국 고객감동 그랑프리 대상 등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17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의 수장이 된 데 대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지난 31년간 월드옥타를 활력 넘치는 경제인단체로 키워놓은 전임 회장과 선배들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임기 동안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한민족 경제인의 경제 발전과 조직의 화합을 끌어낸 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는 일생의 마지막 경력이라고 생각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생각이다. 



--출마 당시 월드옥타의 변화와 개혁 을 강조했는데. 

▲월드옥타가 지금까지 잘 왔지만 시대와 세대가 변했기 때문에 이에 맞춰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 특히 몸집이 커진 만큼 내실을 다져 결실을 이루는 데 회원들의 전체 뜻을 모을 생각이다. 



--선출 과정에서 절차상 논란 등 약간의 잡음도 있었다.

▲월드옥타는 지금까지 30년간 어떤 문제도 없이 순조롭게 임원진 교체를 이뤄왔다. 올해 약간의 과열 양상이 있었지만 그동안 전반적으로 갈등이 없었기 때문에 두드러져 보이는 것뿐이다. 월드옥타는 기본적으로 가족과 같은 단체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화롭게 단합을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향후 집행부 구성이나 사업 등에서도 소외감을 느끼는 지역이나 회원이 없도록 심사숙고해 해나갈 예정이다.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월드옥타의 기본 사업은 누가 뭐래도 차세대 경제 지도자 육성이다. 차세대 동포 경제인을 경제 역군으로 키우는 월드옥타의 활동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아버지 세대에 비해 교육 수준이 높은 차세대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파워를 지닌 경제 리더로 커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세부적으로는 차세대 무역스쿨의 커리큘럼을 본부 차원에서 공통적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통 커리큘럼을 따르면서 세부적인 사항은 지역마다 현실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



국내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외동포의 발전과 모국의 경제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다. 아울러 재외국민으로서 끊임없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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