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수원에서 열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회장 고석화, 이하 월드옥타) 상임이 사회의에서 김우재 회장이 제16대 월드옥타 이사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김회장의 이사장 당선은 올해 월드옥타 최고의 이변을 낳았다.
월드옥타 이사장 후보는 인도네시아 김우재, 멕시코 김재현 상임집행위원이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쳐 왔다.

경쟁자 김재현후보는 미국 멕시코출신으로 미주지역을 배경으로 이사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선거에서 김우재 후보는 중국, 유럽, 동유럽, 일본, 미주 일부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경쟁자 김재현 후보를 6표차로 물리쳐 당선되었다. 이로서 김우재 이사장당선자는 16대 임기 2년동안 월드옥타본부 이사장으로 중책을 맡게 되었다.

한편, 10월 26일 이사회는 16대신임회장에 권병하 현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단독 출마해 회장으로 인준되었다.
월드옥타 상임이사회는 회원국 61개국 113지회에서 지회장과 상임이사들 240여명이 참석하여 회장단 선출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월드옥타 30년대회를 앞두고 있다.

해외한인 경제인단체는 한인회 중심의 한상대회와 경제인 중심의 세계한인경제인대회(월드옥타)가 매년같은 격주차로 열리고 있다.
한상대회에 자리에 참석한 미주회원은 “세계각국에서 이 두 경제인단체의 80% 회원이 한상과 월드옥타 회원과 임원을 겸하고 있다”고 전하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양 회원간 밀접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