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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1시간 폭우에 ‘꼼짝마’

5,445 2011.03.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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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1시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에 자카르타 주요 간선도로가 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시민들이 도로에 장시간 갇혀 심한 불편을 겪었다. 또한 일부 지역서는 우박이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폭풍을 동반한 폭우로 시내 간선도로 22곳이 침수됐으며, 가로수 32그루와 대형 광고판들이 쓰러지면서 시내 중심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고 차량 십여대가 부서졌다. 한편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자카르타 경찰청 교통관제센터에 따르면 잘란 월떠르몽인시디의 토탈부아 상점 앞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을 덮쳤고, 스나얀 동상 인근 라뚜플라자 앞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져 길을 막는 등 남부자카르타에서만   11곳에서 큰 가로수가 넘어졌고, 잘란 빤장 심뿌룩 지역 도로에서는 대형 광고판이 도로를 덮치는 등 시내 곳곳이 혼란에 빠졌다. [데일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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