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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확진자 하루 1만명대 지속…누적 100만명 넘어

2,218 2021.01.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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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확진자 하루 1만명대 지속…누적 100만명 넘어

한국인·동포 확진자 누적 94귀국 직후 확진자도 163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작년 3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1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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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확진자 하루 1만명대 지속누적 100만명 넘어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394명 추가돼 누적 1012350, 사망자는 336명 늘어나 모두 28468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연말·연초 연휴 뒤 급증세를 보여 새해 들어서는 거의 매일 114천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확진자가 계속 늘자 외국인 입국금지 강화 기간을 내달 8일까지 연장하고, 자카르타 등 자바섬과 발리섬 주요 도시에 내린 사회활동제한조치(PPKM)도 같은 날까지 연장했다.

 

당국은 이달 13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시작으로 인구의 70%18150만 명에게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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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101만명

[인도네시아 보건부]

 

 

현재까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집계로 한국인·동포 누적 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5명이 숨지고, 81명이 회복했으며 8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한국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카르타로 들어와 호텔 격리 중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도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전자증폭횟수(CT)는 제품별로 다르다. 한국에서 승인된 제품 6종의 CT값은 3540까지 다양하다.

 

한국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뒤 인도네시아로 입국하는 경우 CT40 제품으로 음성 확인을 하고 오는 것이 CT값 차이에 따른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의 수는 이날까지 누적 16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감염을 모른 채 귀국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인도네시아의 병실 부족과 열악한 의료 시스템 때문에 한국행을 선택하는 경우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16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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