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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아.달러 환율 1만2천 넘어/출처-데일리 인도네시아

5,445 2014.06.2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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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루피아·달러 환율이 지난 2월 이래 처음으로 12,000을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적자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수입업체들이 향후 수개월 간 수입대금 지불을 위한 달러를 미리 매입한 결과로 추정된다.

자카르타 외환시장에서 18일 오전 10시36분께 루피아.달러 환율은 12,0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13일 12,027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루피아화 가치가 지난 6월 2일 이래 2.7% 하락했다. 이 시간 BCA은행의 매수/매도 가격은 각각 11,825루피아와 12,125루피아이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적자는 19억6천만 달러로 9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수입액은 23% 증가했다. 

이라크 중앙정부와 반군 간 갈등으로 이라크의 원유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 커짐에 따라,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이 지난 13일 9개월 고점을 찍기도 했다.   

PT 라보뱅크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의 애널리스트 빌리 풀리앙사하르는 “유가상승으로 인해 루피아·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며 “앞으로 환율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시장에서 1개월물 선물 환율은 달러대 12,043루피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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