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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음악과 함께 <라라 종그랑> 시 낭송회 개최

2,291 2021.06.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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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음악과 함께 <라라 종그랑> 시 낭송회 개최

문화원, 음악과 함께 <라라 종그랑> 시 낭송회 개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 14() FX Mall CGV 스튜디오에서 문학 를 통한 한국-인도네시아의 문학교류를 위한 시집 <라라 종그랑(Lala Djongrang)> 시 낭송회를  음악과 함께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시 낭송회에는 시집 발간에 참여한 한국-인도네시아 시인과 한인회 박재한 회장, 문예총 채영애 회장과 자카르타 인문창작회 회원, 인도네시아 대학 문학박사, 시인,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세종학당 학생 및 현지 방송국 및 신문사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고, 문화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KCCIndonesia)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행사에 앞서 축사를 전한 한인회 박재한 회장은 시집 <라라 종그랑> 출판을 기념하며, 참여한 모든 작가의 우호협력의 노고를 치하하고 참여시인 중 지금은 고인이 된 김길녀 시인을 추모했다. 이어 김용운 문화원장은 문학으로 만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높은 차원의 문화·에술적 교류를 이루게 된 것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시 낭송은 인도네시아 시인 시낭송과 한인동포로 구성된 인문창작회 회원이 교차 언어로 낭송, 한국 시인 시낭송은 인도네시아 시인이 교차 언어로 낭송, 최근 고인이 된 김길녀 시인의 추모시 낭송, 그리고 초대손님의 시조 낭송 순으로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시인으로 반둥교육대 문학언어교육학과 교수이기도 한 넨덴(Nenden Lilis A) 시인이 케 세라-세라 : 인도네시아 시인들에게, 인도네시아 여성작가협회 설립자겸 회장 라뜨나(Ratna M Rohiman)렝가니스에게 보내는 산탱의 편지, 여러권의 시집과 소설집을 출간한 카트리나(Katherina Achmad) 시인이 길 잃은 새끼 고양이를 낭송했다.

 

한국 시인으로 2015년『실천문학』 오장환신인문학상을 받고 등단하고 현재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를 오가며 인도네시아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채인숙 시인이 시집의 책 제목이기도 한 라라 종그랑, 시집 『푸른 징조』와 여행산문집 『시인이 만난 인도네시아』 등을 집필하고, 잡지 편집장과 문화 기획자, 라디오 방송 등의 일을 하며 한 시절을 보내시고, 지난 5월 타계하신 김길녀 시인의 시를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인 김현숙 시인이 낭송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작곡가겸 가수인 아리 아픽(Ari Apik)은 시 라라 종그랑으로 곡을 써서 직접 노래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이번 시 낭송회 초대 손님으로 시인이며 교수인 입누(Ibnu Wahyudi) 시조시인이  한국의 전통시 시조를 소개하고 최근에 지은 시조 Kembali ke Hati, Ke Kota Mimpi 5편을 낭송하여, 최초로 한국의 시조를 소개함으로서 K-문학의 시평을 넓혔다.

 

시 낭송회를 마치고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서 시인들의 사인회를 열어 참석자와 시인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했으며, 언론사와의 개별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번 낭송회 행사의 유튜브 시청자 수는 약 500여명에 이르렀고, 본 영상은 문화원 유튜브 체널(https://www.youtube.com/user/KCCIndonesia)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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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를 연출하며 낭송하는 시인 네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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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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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종그랑 집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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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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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문화원장박재한한인회장, 문예총 채영애 회장, 인문창작회 이강현 회장과 시인 채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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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회 장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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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사인회중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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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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