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에 따르면, 16기와 같이 17기도 43개 협의회가 출범한다. 총 해외지역회의 수는 31개. 해외지역회의 수는 16기보다 7개가 늘었다.
해외부의장은 16기와 마찬가지로 5명이다. 오공태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이 일본 부의장으로, 이창호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이 중국 부의장으로, 송창근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아세안 부의장으로,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유럽부의장으로 위촉됐다. 김기철 미주부의장은 유임됐다.
제17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자문위원들은 7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활동한다. 활동기간은 2년이다.
한편 민주평통 사무처는 지난 4월6일까지 각 공관별로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을 받았었다. 공관별 해외자문위원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해외자문위원명부가 전달됐고, 최근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던 것.
민주평통 해외지역협의회는 △평화통일에 관한 동포사회의 여론수렴 사업 △통일정책에 대한 동포사회의 공감대 및 국제사회의 지지기반 사업 △재외동포 청소년의 통일의식 함양 사업 △재외동포 사회 통일기반 조성 사업 △재외동포 화합과 거주국 국민과의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다음은 제17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부의장 및 협의회장 명단.